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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본관리

강아지 예방접종 종류와 접종 시기 완전 정리

반려견을 처음 입양하면 가장 먼저 듣는 말이 있다.

 

"예방접종 꼭 챙기세요."

 

그런데 정작 왜 맞아야 하는지, 어떤 백신이 있는지, 언제까지 맞혀야 하는지

제대로 아는 보호자는 많지 않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종류, 접종 일정을 정리한다.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내용이다.

 


1.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강아지들은 태어날 때 외부의 병을 이길수 있도록 어미에게서 항체(모체이행항체)를 받고 태어난다.

문제는 이 항체가 생후 6~16주 사이에 소멸된다는 것이다.

항체가 사라지는 시점부터 강아지는 외부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

 

예방접종은 이 공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강아지들에게는 한 번 걸리면 치사율이 높은 질병들이 있다.

파보바이러스, 디스템퍼(홍역), 렙토스피라증이 대표적이다.

 

이 질병들은 치료비도 높고 치료 기간도 길며, 완치되더라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예방접종 한 번이 수백만 원의 치료비와 강아지의 고통을 막을 수 있다.


2. 핵심 백신 종류 — 필수와 선택으로 나뉜다

예방접종은 크게 **코어 백신(필수)**과 **논코어 백신(선택)**으로 구분된다.

 

코어 백신 — 모든 강아지가 맞아야 한다


파보바이러스 전염성 극도로 강함, 치사율 높음, 어린 강아지에게 특히 위험
디스템퍼(홍역) 호흡기·소화기·신경계 동시 침범, 완치 후에도 신경 후유증 가능
아데노바이러스 간염 유발, 호흡기 질환과 연관
파라인플루엔자 켄넬코프(기침 질환)의 주요 원인

이 4가지를 묶어 DHPP 또는 종합백신으로 접종한다.

 

추가로 우리나라만의 코어백신이 있는데 바로 광견병 백신

광견병 접종은 선택이 아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생후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연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이 법적 의무다.

 

 

논코어 백신 — 생활 환경에 따라 선택한다

백신권장 대상
켄넬코프(보르데텔라) 애견 호텔, 유치원, 반려견 동반 여행 잦은 경우
렙토스피라 야외 활동 많은 경우, 물가 근처 산책
코로나장염바이러스 면역력 약한 어린 강아지
인플루엔자 유행지역

이 백신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생후 1년 이내의 강아지에게 치명적일수 있는

코로나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추천하고, 

그 이후에는 강아지의 생활 환경에 맞춰 백신을 놓는것을 추천한다. 

 


3. 접종 일정 — 생후 8주부터 시작한다

시기접종 내용
생후 6~8주 종합백신 1차
생후 10~12주 종합백신 2차, 코로나바이러스, 켄넬코프
생후 14~16주 종합백신 3차, 광견병, 렙토스피라
생후 6개월 중성화 수술 시기와 접종 일정 조율
이후 종합백신 연 1회, 광견병 연 1회 추가 접종

모체이행항체가 남아 있는 시기에 접종하면 항체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생후 6~16주 사이에 2~3회 나눠 접종하는 것이다.

한 번에 끝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4. 접종 후 주의사항

접종 당일은 목욕과 격렬한 운동을 피한다.

접종 후 15~30분은 동물병원 대기실에서 이상반응을 확인한다.

드물지만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아래 증상이 보이면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해야 한다.

  • 얼굴이 붓거나 두드러기가 남
  • 구토, 설사가 지속됨
  • 극도로 처지거나 호흡이 거칠어짐

접종 부위에 작은 혹(육아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자연 소멸되지만 수주 이상 지속되면 수의사 확인이 필요하다.


5. "자연 면역이 더 낫다"는 말, 사실인가

간혹 예방접종 없이 자연 면역을 키우는 게 낫다는 주장을 접하게 된다.

현실은 다르다.

파보바이러스나 디스템퍼는 한 번 감염되면 집중치료를 해도 생존율이 낮다.

자연 면역을 기다리다가 감염되면 이미 늦다.

예방접종은 강아지가 위험한 바이러스를 실제로 겪지 않고 면역을 갖추게 하는 방법이다.

과도한 추가 접종에 대한 우려는 타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확인하는 항체가 검사를 매년 접종 전에 받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비싸다)

항체가 충분하다면 그해 추가 접종을 건너뛸 수 있다.


내가 사랑하는 강아지의 보호자로써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니라 보호자의 기본 의무다.

병이 생긴 뒤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막는 것이 강아지에게도, 보호자에게도 훨씬 낫다.

 

물론 백신 비용이 점점 해가 지날 수록 올라가 부담스럽지만

필수 백신은 1년에 한번 반드시 맞춰주고

논 코어 백신은

강아지의  생활 습관 및 활동을 확인하며

외부 활동이 잦은지, 혹은 면역이 약하거나 장이 약한지 등

강아지의 상태를 보며 접종을 맞추는 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코어백신 중 광견병 백신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1년에 1회~2회 지원을 해준다.

이것도 선착순인 경우도 많고, 일부 비용만 대주기도 하니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청,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그래도 조금 강아지 광견병 예방에 도움이 되니 확인하기 바란다.